영화 소개
2020년 개봉한 액션, 코미디 한국영화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권상우와 정준호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설 연휴 가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상영했지만 호불호가 나타난다. 유치한 고전 코미디와 과장된 연출로 혹평도 존재했다. 코로나 증가로 인하여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한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어릴 적 특수요원보다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던 '준'(권상우)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김봉준'(권상우)은 싸움실력과 그림실력이라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봉준에게 국정원 요원 '천덕규'(정준호)가 찾아오면서 접을 수밖에 없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극비사항인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끝냈을 때 이미 봉준은 전설적인 암살요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가슴속에서 꿈틀거리는 만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봉준은 특수요원에서 벗어나기로 마음먹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밤, 때마침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봉준은 추락사로 위장해 탈출을 감행했다. 15년이 지나 '김수혁'이라는 이름으로 과거를 지우고 새 삶을 살고 있는 봉준은 결혼도 하고 딸도 있었다. 만화가로서 데뷔했지만 쉽지 않았다. 연재하는 만화는 재미없다는 비난으로 도배되기 일상이었고 마감시간도 지키지 못해 수입도 낮았다. 부업과 아내 '미나'(황우슬혜)의 수입으로 먹고사는 형편이었다. 연재하던 만화도 계약보다 더 빠르게 종료되었고 스트레스에 못 이겨 술로 마음을 달랬다. 술에 취해 '암살요원 준'이라는 자신의 비밀요원 시절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만화를 그리고 잠들어 버렸다. 집에 돌아온 아내는 봉준의 만화를 보고 흥미가 생겼다. 그리고 웹툰 담당 편집장에게 보내버리고 만다. 사실을 알게 된 봉준은 좌절하게된다. 담당자에게 제발 만화를 내려달라고 부탁해보지만 흥행이 예상되는 만화를 내려줄수는 없었다. 가족들의 재정적문제를 보게된 봉준은 만화를 계속 그리기로 다짐한다. 한편 우연한 기회로 봉준이 그린 만화의 존재를 알게된 덕규는 너무나 놀라게 된다. 국가기밀 사항이 세상에 여과 없이 드러나있는 상황이다. 국정원 내부에서는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용의자는 봉준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1급 반역죄라는 죄목으로 그를 추적한다. 자신을 찾아온 국정원 요원들을 따돌린 준은 아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도망가자고 제안하지만, 아내는 대꾸도 안 하고 일을 하러 간다. 집에 쳐들어온 요원들 중 과거 함께 자란 '철이'(이이경)를 만나 반가움에 재회하던 중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지며 국정원으로 잡혀가게 된다. 한편 과거 봉준에게 한쪽 눈을 다친 범죄조직의 수장 '제이슨'(조운) 역시 복수하기 위해 그를 찾고 봉준의 아내를 납치한다. 제이슨은 국정원에 수감 중인 봉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는 구하고 싶다면 천덕규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 봉준은 천덕규에게 모두 자백하겠다고 속여 그를 제이슨에게 데려간다. 국정원의 '최형도'(허성태) 차장은 봉준과 제이슨이 한패임으로 오해하고 분개하며 봉준의 딸을 인질로 잡는다. 국정원에 잡힌 딸을 구해야 할지 제이슨에게 잡힌 아내를 구해야 할지 고민되는 상황. 철이는 봉준의 딸을 불쌍하게 생각하여 함께 탈출한다. 딸이 무사함을 알게 된 봉준은 제이슨에게서 아내를 되찾기 위해 만반의 준비한다. 봉준은 제이슨에게서 아내를 되찾아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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