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번아웃 증후군 증상과 테스트

정신적 탈진.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업무 중에 느끼는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 열정과 성취감마저 잃어버리게 되는 증상을 일컬어 말합니다.

'정신적 탈진'이라고 이해하면 쉬울까요? 서비스업무 종사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주로 다른 이를 돕는 종사자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1인 N역'을 수행해야 하는 한국기업의 사회적 근무 특성상 많은 직장인들에게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는 과정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열성'에서 과도한 업무로 인해 '침체'를 겪으며 오랜 침체속에서 '좌절'로 이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심, 회의감, 무의미, 무가치함을 느끼기 시작하며 업무를 회피하고자 하는 감정은 극에 달합니다.

급이야 '무관심'에 단계에 이르고 점점 숨통을 조여오는 스트레스는 포기와 현실도피, 퇴직을 찾게 됩니다.

• 불공정하며 혹은 불합리한 대우
• 과도한 업무
• 회사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단절
• 본인 업무의 정체성 상실 등등

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는 요인은 요즘 세상에 너무나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더구나 급변하는 세상에서 수직적인 사내 문화 속 적응 못하는 젊은 세대들.

역으로 젊은 세대에 치여 적응 못하고 떠밀려나야 하는 기성세대들까지...

너무나 다양한 사유와 이유들이 번아웃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

• 무기력함
• 잦은 두통
• 우울증
• 수면장애 
• 슬럼프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으로 이어져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까 너무나 무섭습니다.

한국에서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률은 최근 들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번아웃증후군이 의심되시나요?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전혀 아니다(1점) → 매우 그렇다(5점) 순으로 점수를 부여하여 자가 점검을 해보세요.

 

1. 감정적 탈진

• 일을 계속할 의무가 없다
• 일을 생각하면 무기력해진다.
• 일을 생각하면 막 다른 길에 서있는 듯하다
• 일을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
• 회사를 결근을 하고 싶다
• 업무를 생각하면 답답하다

2. 신체. 생리적 탈진

• 스트레스로 피곤함을 자주 느낀다
•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이 심해짐을 느낀다
• 스트레스로 수면장애를 겪는다
• 스트레스로 퇴근 후 몸이 안 좋다

3. 조직 내 갈등

• 팀원들이 고통을 주는 존재로 느껴진다
• 팀원들과의 감정싸움에 지쳐버린다
•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스트레스받는다
• 팀원들과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
• 조직 내에서 업무가 나에게만 가중되는 것 같다

4. 비인격화

• 자신이 부속품이 된 것 같다
• 사람을 물건으로 취급하게 된다
• 퇴사 또는 이직이 하고 싶다
• 자신의 존재가 점점 지워지는 듯하다
• 모든 업무가 기계적으로 처리된다

14점 이하 = 일반

15점 이상~17점 이하 = 잠재적 위험군

18점 이상 =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 치료방법

번아웃증후군 혹은 잠재적 위험군이라면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돌보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업무에 대한 짐을 내려놓고 명상과 강렬한 운동. 하고 싶었던 취미 하기 등 정말 온전히 자신을 위해 시간을 써보는 겁니다.

저 또한 일에 대한 무기력감과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좌절. '침체' 수준의 감정을 맛보았습니다. 부정적이고 좌절감만 가득한 날들 속에서 독서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통해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힘으로 극복되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정신과 상담이나 전문치료를 통해 우울증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절대로 잊지 마시고 가벼운 스트레스라고 여겨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만의 불행한 시간을 보내시기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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